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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연 동평택로타리클럽 신임회장“새로운 모멘텀 만들어 세상에 감동 주는 동평택로타리클럽 되겠다”
박은석 기자 | 승인 2018.07.11 10:11|(920호)

“로타리에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 깨달아”

나상연 동평택로타리클럽 신임회장

[평택시민신문] 2007년 3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평택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나상연(45) 대표. 상하수도 유지보수 등 건설업 분야 사업을 진행하며 이제는 평택의 상하수도가 어디에 어떻게 깔려 있는지 공무원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대표로 있는 신산이엔씨는 2017년 기준 매출액이 13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만큼 성장했다.

그리고 2018년. 나상연 대표는 로타리 3750지구 동평택로타리클럽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해 로타리클럽의 재도약을 꿈꾼다. 로타리는 전 세계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회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소아마비 퇴치 활동으로 지구상에서 소아마비 환자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2013년 처음 나 대표가 동평택로타리클럽에 가입했던 이유는 “삶 속에서 이웃을 위한 선한 활동을 하기 위함”이었다. “소소한 일상에서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고, 작은 봉사라도 하기 위한 의도가 좋아 지인의 권유로 클럽에 가입”했던 것.

그렇다고 처음부터 클럽에 녹아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회합을 할 때마다 목적과 강령을 주지하며 딱딱한 의례를 하는 것이 낯설었다”는 나 대표. 그 결과 연락이 올 때만 봉사나 로타리 행사에 참석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등의 로타리클럽의 4가지 지표를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더욱 클럽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로타리클럽의 구호가 그를 단련시킨 것은 아니었다. “백만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금을 더 얹어 이웃을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로타리클럽에서는 천만금을 들이지 않고도 로타리안이라는 좋은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이웃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고 나 대표는 고백한다.

“로타리에서 알게 된 봉사란 실적을 위한 경쟁이 아니고 스스로의 형편에 맞게 가슴 깊은 곳에서 스며나오는 인류애였다. 실제 로타리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행해지는 습관으로 봉사가 실천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세상에 감동을 주고 있었다.”

이러한 동평택로타리클럽의 회장을 맡는 것은 사실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나 대표는 “1년의 회장 임기 동안 100m 달리기를 하듯 거침없이 뛰어 다니며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고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동평택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봉사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예전에 봉사란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됐다. 즉 나만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로타리안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긍지를 갖고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평택로타리클럽은 1978년 창립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나상연 41대 신임회장의 취임식은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은석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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