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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남방송 평택시장후보자 초청 토론회…정장선-공재광 공방 펼쳐“한 게 뭐냐?” “왜 자꾸 과거업적 부정하나?” 대립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06.09 16:08|(616호)

[평택시민신문]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와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 5일 티브로드 기남방송 용이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평택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 나와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공 후보는 이날 정장선 후보를 두고 “3선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경력을 존경한다. 하지만 그동안 공약사항 이행이라던지 성과 부분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다”며 KTX 경기남부역을 천안아산역에 빼앗긴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정 후보는 “2003년 미군기지 이전이 결정나고 특별법이 만들어지도록 백방으로 뛰었다. 그중 하나가 KTX경기남부역이었는데, 천안과 경합하다 우리 쪽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평택의 여건상 고가로 건설돼야한다는 연구가 나와 최종 불가통보를 받았다. 자체적으로 프랑스회사에 의뢰까지 했다. 여기서도 불가통보가 나와 결국 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고 그 다음에 정부로부터 SRT 제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 후보의 공약 중 서해전철 신설을 들어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철 제기했다가 돈이 없어 못한다고 해놓고 이번에 또 공약에 집어넣었다”며 설명을 요구했다.

공 후보는 “서해전철은 신안산선이라고 해서 화성하고도 연결된다. 초보적인 단계다. 대단위 국책사업에 대해 경기도와 같이 연계해 가는 것인데 신안산선 연계는 국토부 재정적인 부분에 논란이 없지 않아 있다. 향후 신안산선을 평택까지 연결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한다고 했다가 파기하고 또 한다고 한다. 두루뭉술하게 공약을 내세워 기대하게 만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동부고속화도로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공 후보는 자신이 사업변경 불가를 표명한 동부고속화도로를 정 후보가 재검토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정 후보는 “사업자를 만나 볼 생각”이라고만 답하자 끝까지 구체적 답변을 독촉했다.

한편 이날 두 후보는 기조발언·보충발언에서도 확연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공 후보는 “중앙 정치바람에 기댄 후보가 아닐 검증된 지역일꾼 선택해달라”면서 “평화 중요하지만 서민들 먹고 사는 문제 해결돼야 평화도 더 빛난다. 정치활동은 백성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어려워진 서민 살림살이 책임질 지역일꾼 선발 아주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사전투표를 꼭 해달라. 민의가 정확히 반영이 돼서 국가뿐만 아니라 평택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지금 평택은 성장위주로 발전하다보니 대기오염 등 환경이 나쁘다. 정부여당과 한팀이 돼서 삶의 수준도 동반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티브로드 기남방송 1번 채널에서 지난 7일 밤 10시 첫 방영됐다. 

이상미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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