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재산‧전과‧입후보횟수 등 통계

입후보자 평균 재산 5억6800만 원…평균 나이 53.3세

전과 있는 후보 16명…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많아

[평택시민신문] 오는 6‧13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25일 마감된 가운데, 평택시장‧경기도의원‧평택시의원 선거 후보자 수는 총 51명(시의원 비례대표 포함)으로 집계됐다. 51명의 후보 중 6‧13 선거에 따른 당선인은 22명이다. 선거 별로 평택시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경기도의원 선거에는 14명의 후보가, 평택시의원 선거에는 35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정당별 후보자 수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총 19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냈고, 그를 이어 자유한국당 15명, 바른미래당 10명, 대한애국당 2명, 민중당 1명 순으로 후보를 냈으며, 무소속으로 총 4명의 후보가 나왔다.

■ 나이

최고령, 시의원 나선거구 김승남 후보 66세

최연소, 도의원 1선거구 김재광 후보 35세

이들 51명의 평균 나이는 53.37세로 나타났다. 나이가 제일 적은 후보자는 도의원선거 제1선거구의 김재광 바른미래당 후보(35세)이며 그를 이어 최민선 대한애국당 비례대표가 38세로 두 번째로 젊은 후보가 됐다. 반대로 나이가 제일 많은 후보자는 시의원 나선거구의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후보(66세)이며, 시의원 나선거구의 황순오 바른미래당 후보와 도의원 제4선거구의 오명근 후보가 65세로 그 뒤를 이었다.

 

■ 재산

도의원 4선거구 오명근 후보 33억2729만 원 가장 많아

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2번) 이시현 후보는 -24억2600만 원 신고

평택시장‧경기도의원‧평택시의원 선거 후보자의 평균 재산은 약 5억68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도의원 제4선거구 오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3억2729만 원을 신고했고, 시의원 다선거구 이윤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33억1321만 원을 신고했다. 이외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들을 재산 순으로 살펴보면 유승영(시의원 마선거구), 김동숙(시의원 바선거구), 양경석(도의원 제1선거구), 이계상(시의원 라선거구), 이종한(시의원 라선거구), 홍선의(시의원 가선거구), 김낙기(도의원 제3선거구), 허승녕(도의원 제4선거구) 후보 등이 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2번) 이시현 후보로, -24억2600만 원을 신고했고, 그를 이어 도의원 제5선거구의 조현태 자유한국당 후보가 -2247만 원을 신고했다. 그 외에 재산을 0원 이하로 신고한 후보자에는 권혜정(도의원 제3선거구), 김인호(시의원 라선거구), 김재광(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 등이 있다.

 

■ 전과

시의원 라선거구 김인호 무소속 후보 총 6건의 전과기록 가장 많아

전과기록에 대한 후보자의 해명은 후보자 선거 공보물 참조

51명의 후보 중 전과가 있는 후보는 16명, 전과가 없는 후보는 35명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시의원 라선거구의 김인호 무소속 후보로 총 6건의 전과가 있다. 시의원 바선거구 한지희 민중당 후보가 5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김숭호(시의원 마선거구)‧이희태(시의원 나선거구)‧홍선의(시의원 가선거구)‧양경석(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가 2개의 전과를 기록했다. 전과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교통법위반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집행방해가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절도, 재물손괴, 담배사업법위반,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공직선거법위반 등 다양한 전과가 등록됐다.

전과가 기록된 후보 중 가장 높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후보로는 시의원 라선거구 이종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이며, 이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이에 대해 이종한 후보는 특별복권으로 사면 받은 바 있다.

또한 도의원 제2선거구 장진교 바른미래당 후보도 상관상해 및 무단이탈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후보로는 한지희(바선거구, 징역6월‧집행유예2년), 황순오(나선거구, 징역8월‧집행유예2년, 사면) 후보 등이 있다.

한편 한 번에 가장 많은 벌금형을 받은 후보자는 도의원 제3선거구의 김낙기 바른미래당 후보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어 시의원 마선거구 김숭호 바른미래당 후보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3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으며, 시의원 라선거거구 이계상 무소속 후보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전과에 대한 후보자의 소명 내용은 향후 가정에 배달될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 입후보 횟수

정장선 민주당 시장 후보 총 6회 입후보로 가장 많고, 28명은 첫 출마하는 정치신인

이번 후보자 중 공직선거 후보 경험이 있는 후보(예비후보 제외)는 총 23명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28명은 정치신인으로 분류됐다.

가장 많은 입후보 경험이 있는 후보자는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로, 총 6회 공직선거 후보자로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황순오(시의원 나선거구)‧김재균(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가 5번, 박환우(시의원 바선거구)‧권영화(시의원 마선거구)‧오명근(도의원 제4선거구)가 4번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후보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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