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활성화…평택거리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참가자들이 댄스버스킹 프리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JS댄스스쿨(관장 이정숙)에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버스킹을 평택역광장에서 개최했다.

버스킹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이라는 뜻으로 JS댄스스쿨의 원생들에게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재능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과 어린이들, 시민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역광장 보도블럭 위에는 현수막 하나뿐 화려한 무대나 조명도 없었지만 열정적인 무대는 바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공연자들은 맘껏 재능을 뽐냈다.

이정숙 관장은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버스킹은 요즘 세대에 맞는 공연이 아니겠느냐”며 “버스킹의 활성화를 통해 평택거리가 홍대처럼 문화예술의 거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왁킹댄스는 음악 박자에 맞춰 팔을 움직이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공연은 ▲어린이반 ▲왁킹초급 ▲다이어트 방송댄스반 ▲영유아반 ▲걸스중급반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JS 댄스스쿨은 해마다 학생들을 위한 무료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관객수가 무려 1000명에 이르는 이 행사는 오는 12월에 19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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