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문예회관 대강당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

평택시합창단 공연이 남부문예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합창단(혼성)이 지난 3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어 가족을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시민들에 선사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제41회 평택시합창단 정기연주회’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남부문예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40여 명의 평택시합창단은 아름다운 선율이 깃든 13곡의 합창을 관객들에게 들려주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주훈 평택시합창단 지휘자가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에서 합창 지휘를 하는 등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돼 공연의 주제를 관객들이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최은실 안무가의 무용과 화려한 무대 영상도 관람객들의 보는 재미와 함께 합창의 호소력을 더했다.

합창 이외에도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마술사 소병수의 ‘청소년 매직쇼’, 아버지와 아들의 합동 공연 ‘가족의 노래’, 임덕수 팝페라가수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자아냈다.

공연을 관람한 비전1동의 임지수(49) 씨는 “기대 이상의 공연이 펼쳐져 너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평택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합창단은 오는 11월 ‘헨델의 메시아 원어연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평택시합창단 정기연주회>

소병수 마술사가 '청소년 매직쇼'를 공연하며 평택시합창단 정기연주회의 포문을 열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합동으로 '꿈, 날개를 달다'를 노래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현정, 최주찬)
임덕수 팝페라가수의 초청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평택시합창단의 공연 모습. '가족이라는 이름' 등 13곡과 앵콜곡을 관객에게 들려주었다.
이주훈 지휘자의 모습. 무대 아래에서 지휘를 하며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안무가 최은실 씨. 합창 공연에 맞춰 멋드러진 춤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앵콜곡을 부르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평택시합창단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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