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6개 봉사단체 무료급식소 운영

이날 행사는 안중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무료급식소운영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매월 1일과 6일 11일과 16일 21일과 26일 등 안중5일 장날마다 지역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게 된다.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안중장날마다 무료급식을 하게된 취지는 어르신들이 옛날 어렵던 시절의 생활습관이 몸에 익어서 장날 시장에 나와서도 점심식사를 거르고 허기를 달래며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경우가 많아 소찬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그 동안 안중지역 봉사단체회원들이 평택시내에 나가서 많은 급식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정작 안중지역에서 급식봉사를 못해서 섭섭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뜻을 모아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한국부인회 박정자회장은 한달에 6-7번씩 하게될 무료급식에 각 봉사단체 회원들이 당번을 정해서 순번대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일을 시작했으니 앞으로 잘 될거라는 확신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무료급식에는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오셨으며 갓 삶아낸 국수가 맛있다며 여기저기서 한 그릇만 더 달라는 주문이 이어졌고 합정사회복지관 식구들도 동참해 행사를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