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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무술년 새해 ‘신년 기자간담회’“남은 임기에도 시민의 삶 챙기는 일에 온 힘 다할 것”
박은석 기자 | 승인 2018.01.10 15:41|(895호)

복지공동체 활성화 등 2018년 주요 시정 운용 계획 발표

질의응답에서 장학관‧상수원보호구역‧브레인시티 등 질문 쏟아져

신년사를 전하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8년 평택시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가 평택시 주재로 열렸다.

간담회는 공재광 평택시장의 신년사 낭독, 시정운영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 되고,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남은 기간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만이 저성장과 양극화, 인구절벽, 청년실업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확신하면서 시민의 삶과 일상을 챙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공 시장은 2018년 시정 운영에 대해서 ▲복지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도시 균형발전 도모 ▲여가 기반 확대 ▲열린 행정 정착 등의 목표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택시 장학관, 진위‧안성천 상수원보호구역, 브레인시티, 평택항-당진 잇는 연육교 건설 등 평택시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다음은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기자들의 질문과 공재광 시장의 답변을 요약한 내용이다.

2018년 신년 기자간담회견 모습

Q: 민선6기 때 가장 어려웠던 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A: 어려웠던 점은 평택에 현안이 많다 보니까 관련 민원이 많았다는 것이다.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그 민원들을 하나씩 풀어내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평택시 장학관 설립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예산이 편성돼 오는 2월에 개관하게 돼서 기억에 남는다.

 

Q: 평택시 장학관 추진 배경 및 현재 진행상황은?

A: 1년에 평택 고등학생이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적게는 500에서 많게는 700명 정도 된다. 평택에서 서울로 통학하기 위해서는 왕복 4시간이 걸려 불편하지만, 평택이 수도권에 속하기 때문에 기숙사를 배정받기 어려운 조건이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장학관도 있지만, 5~7명 정도만 입주하고 있다. 자취를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이를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평택시 장학관을 추진하게 되었다.

평택시는 약 85억 원을 투입해 건물을 매입했고, 현재는 리모델링 중이다. 장학관 입주를 위한 공모가 진행 중이며, 약 150명 정도의 학생들이 올해부터 입주하게 될 것이다.

 

Q: 평택시 장학관으로 지방 대학생들이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A: 장학관에 입주하는 학생들은 평택시 장학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장학관 입주 학생들이 장학금도 지원받으면 이중 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지방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더 많이 갈 수 있도록 해 지방 대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

 

Q: 평택항 신규 매립지와 관련해 평택시와 경계분쟁 중인 충남 및 당진시가 무리하게 평택항과 당진을 잇는 연육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평택시의 대책은?

A: 당초 해당 연육교는 4차선으로 계획됐지만, 사업타당성이 1.0에 못 미치자 건설비를 줄여 사업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2차선으로 조정했다. 이렇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평택항 신규 매립지와 관련한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생각해 평택시는 항만청에 문제제기를 한 상태다. 또한, 평택시는 경기도와 함께 이 문제를 대응해 나갈 것이다.

 

Q: 용인‧안성시가 송탄‧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고 있고,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한 용역도 진행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는 상수원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용역의 추진 상황과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평택시의 입장은?

A: 관련 용역 결과는 나왔고, 남경필 도지사와 각 3개 시장이 이 문제를 위해 함께 자리했다. 송탄‧유천 취수장을 통해 얻는 물을 취수하는 인원이 7만 명 정도 되고, 유사시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택시는 이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사회, 환경전문가, 평택시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공식적인 평택시 의견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Q: 브레인시티 사업이 성균관대 유치 및 신성장미래 사업 위한 연구단지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한 입장은?

A: 11년 전에 처음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은 안 된다고 했지만, 첫 삽을 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중흥건설이 브레인시티 사업에 참여했고, 성균관대는 7개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사이언스파크를 계획하고 있다. 성균관대가 저가로 부지를 공급받았기 때문에 일부 조정되는 것도 있겠지만, 브레인시티 사업의 본래의 취지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는 4차 산업과 연결된다. 해당 단지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4차 산업과 관련된 특화된 사업을 해야 한다.

현재는 보상 등 예민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보상이 시작된 이후 성균관대와 긴밀히 협의하며 브레인시티를 육성해 나가겠다.

     목표                     시정 운영 계획   기대효과
복지공동체 활성화 시정 운영 계획 ‘맞춤형 복지플러스’, ‘이웃살핌 행복 더함’, ‘장애인가족 지원 센터’ 운영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해소
어린이집 382개소에 공기청정기 지원 보육 환경 개선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및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도입 범죄로부터 여성 안전 보호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 조례 제정,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운영, 학대 피해아동 쉼터 조성 아동의 권리 강화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브레인시티사업 차질 없이 추진 경제 활성화
청년인턴사업, 대학일자리센터지원사업 확대 청년 실업 극복
50+보람일자리사업, 평택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도입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재난안전 종합대책 마련 및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 진행 및 모바일 통한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처
재해취약시설물 사전점검 강화 재해 예방
텐텐프로젝트 및 ‘가축사육제한 조례’ 이행 미세먼지 및 악취 최소화
도시 균형발전 도모 신장‧안정지역 및 명동골목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평택역광장 교통체계 개선, 도시숲 조성 주역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활성화
평택호 외곽도로개설 및 원정지구 민간제안사업 추진 도시 균형 발전
도로시설물 및 보도 통행로 정비 사람중심 보행환경 개선
여가 기반 확대 평택문화재단 설립 평택 문화방향 제시 및 추진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 서해대교주변 항만 친수공간 조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 조성
평화예술의전당 및 박물관 건립,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및 팽성 예술창작공간 조성, 지영희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웃다리 문화촌 활성화 체험형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 확대
노을 동요제, 오성강변 르네상스 축제 테마별 축제 활성화
농업생태공원, 내리수변문화공원, 진위체육공원 완성
 
여가환경 개선
평택시장학관 운영
행정종합타운 조성, 평택형 MICE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미래 평택 위한 준비
열린 향정 활성화 시민과의 대화, 경청토론회, 200인 원탁토론회 지속 추진 시민 의견 경청 및 대안 마련

 

박은석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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