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인식개선 및 배려·나눔 문화 확산

평택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유공자 15명 표창

‘평택시민나눔걷기대회’ 등 복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민나눔걷기대회'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 주최로 ‘2017 평택시민 나눔문화축제’가 열렸다.

사회복지의 날은 모든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8년부터 ‘평택시민 나눔문화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유공자에 표창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선서 낭독

이날 기념식에서 김향순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재광 평택시장도 “어려운 이웃에게 건네는 작은 관심과 도움이 아름다운 도시 건설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평택시민과 사회복지관계자에게 깊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에는 평택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15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통약자 체험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걸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캠페인 ‘평택시민나눔걷기대회’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의 현장에는 31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준비돼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영역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교통약자체험 및 유니버셜디자인 체험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니버셜디자인 체험

교통약자체험에 참여한 김정기(17) 학생은 “시각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도시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 역사전시에서는 1950년대 이후 평택시의 영역별 복지 발전과정을 볼 수 있도록 기획돼 축제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택시 사회복지 역사 전시

전시장을 구경한 이민영(51) 씨는 “지금까지 평택의 사회복지가 발전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복지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평택시민 나눔문화축제’에서는 17개의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의 재능경연대회 및 특별 공연으로 구성된 어울마당이 진행되고, 농산물·건어물·생활용품·사회복지 생산물품·먹을거리 등이 마련된 바자회 및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렸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평택시장 평택노인복지센터 김혜경, 평택시실버인력뱅크 이용희 ▲평택시의장 평안밀알센터 정숙정, 합정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서혜림 ▲국회의원 갑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유병호, 애향아동복지센터 한국3M 평택물류센터 ▲국회의원 을 구세군합정노인복지센터 우순임, 성육보육원 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 그린누리 ▲평택대학교총장 평택대 재활복지학과 이찬미 ▲한국복지대학교총장 한국복지대 사회복지학과 이지형 ▲국제대학교총장 국제대 사회복지과 공양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신성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성광원 이명희,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 박준형, 구세약국 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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