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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읍 현화리 ‘누나홀닭’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쌈닭 매력
김지승 기자 | 승인 2017.09.13 10:23|(879호)

보쌈처럼 야채에 싸 먹는 쌈닭 인기

바베큐쌈닭의 특별 양념소스, 중독성 있어

푸짐하고 저렴한 왕창어묵탕 술안주로 제격

후레쉬쌈닭

안중읍 현화리 동신2차 맞은편 골목사거리에 있는 ‘누나홀닭(누구나 홀딱 반하는 닭)’은 해가 떨어지기 무섭게 홀을 가득 매운 손님들로 북적인다. 기자 역시 이곳을 찾았다가 2번이나 발길을 돌렸을 정도. 사실 ‘누나홀닭’이 오픈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서 문을 연 가게들이 얼마 못가 문을 닫는 탓에 한 때 사람들은 ‘누나홀닭’ 역시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누나홀닭’ 정원교 대표는 이곳에서 질리지 않는 세련된 맛의 치킨을 선보이며, 8개월 동안 보란 듯이 매일 문을 열고 있다. 서울에서 15년 전 어연한산공단에 일을 하러 내려온 정원교 대표는 그저 닭이 너무 좋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 문현정 씨와 함께 8개월 전 이곳을 오픈했다. 마치 누구나 홀딱 반하기 전에 본인들 스스로가 이 닭에 홀딱 반한 것처럼 이 부부는 판매하는 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다. 치킨가게에서는 보기 힘든 ‘보쌈’ 형태의 ‘쌈닭’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특색 있는 메뉴 중 하나인 후레쉬쌈닭은 오븐에 구운 치킨순살을 상큼한 야채와 쌈무에 싸먹는 웰빙쌈 메뉴이다. 노랑, 초록, 빨강 등 형형색색의 파프리카와 무순, 씹는 맛이 좋고 색깔과 모양이 예쁜 청오이, 아삭아삭 새콤한 쌈무까지. 치킨에 이런 야채들이 무슨 조화일까 싶지만 쌈무에 순살치킨과 야채들을 함께 싸서 먹으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치킨의 새로운 맛을 누릴 수 있다. 또 각종 야채와 튀기지 않은 순살치킨 덕분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바베큐쌈닭

후레쉬쌈닭이 야채와 담백함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바베큐쌈닭은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낸 순살을 신선한 야채와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싸서 먹을 수 있는 쌈닭이다. ‘바베큐’라는 이름에 걸맞은 은은한 불향기와 달달한 갈비맛이 식욕을 돋운다. 특히 함께 나오는 양념소스는 아내 문현정 씨가 “마성의 매력”을 가진 맛으로 소개할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매콤하면서 개운하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맛은 한 번 맛본 사람은 누구라도 중독될 정도로 강렬하다. 부부 역시 해외에 나갈 때 고추장 대신 이 소스를 들고 가 슥삭슥삭 비벼 먹을 정도라고.

이렇게 맛과 개성이 독특한 두 쌈닭은 8개월 동안 성공가도를 이끌어 온 이집의 주 메뉴이다. 그렇다고, 이집이 치킨에만 특화된 집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치맥과 함께 소주를 곁들여 먹는 손님들을 위한 알찬 ‘탕’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왕창어묵탕

5가지 어묵을 볶고 끓인 육수에 탱글탱글한 우동면과 아삭한 숙주를 넣어 만드는 왕창어묵탕은 따끈한 국물을 찾는 남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다. 거기다 치킨과 함께 세트로 더 저렴하게 주문할 수도 있어 부담 없는 가격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치킨 하나 어묵탕 하나 시키면 두 세 사람의 든든한 술상이 완성되는 셈이다. 담백한 고기와 얼큰한 탕을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호사도 이런 호사가 아닐 수 없다.

정원교 대표는 “우리 부부가 닭을 좋아해 이 사업을 시작했고, 그래서 손님들이 우리 메뉴들을 즐겁게 드시는 것을 볼 때면 너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난 8개월 간의 소감을 말했다. 또 “오븐구이로 치킨을 만들기 때문에 메뉴를 준비할 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항상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는 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렇게 특색 있는 메뉴로 치킨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누나홀닭’, 이곳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69-11(031-681-0292)

■ AM 17:00-PM 24:00 (1,3주 월요일 휴무)

■ 후레쉬쌈닭 18900원 / 바베큐쌈닭 18900원 / 바사칸닭 15900원 / 간장반반 16900원 /

왕창어묵탕 15000원 / 바베큐쌈닭&왕창어묵탕 31,900원

 

김지승 기자  kamja04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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