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흘리며 같이 어울리는 기회

안중고등학교, 슈퍼빡빡이 각각 고등부·중등부 대회서 우승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배 청소년 5:5 농구대회에서 안중고등학교 선수가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제2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배 청소년 5:5 농구대회’가 지난 28일, 중등부 7팀, 고등부 6팀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농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 및 공동체 활동을 알려주고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농구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를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에 참가한 이성수(효명고 3) 군은 “함께 농구하는 친구들과 참가하게 되었다. 한 경기 한 경기 쉽지는 않지만, 함께 경기를 펼치는 것이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고, 박명준(평택고 3) 군은 “이런 대회에 참여한 것이 새롭다. 재밌게 농구하고 돌아가겠다”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유호성(안중고 3) 군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열심히 게임에 참가해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농구대회 결과 고등부에서는 ‘안중고등학교’가 우승, ‘JS농구단’과 ‘세공’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슈퍼빡빡이’가 우승을 차지했고, ‘노블레스’와 ‘첼린지’가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중반, 중학교 여자 농구 동아리인 ‘걸크러쉬’와 성인 여성 농구 동아리인 ‘점프줌마’의 특별 경기가 진행돼 농구가 남자들의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고, 지금까지 착실히 운동하며 얻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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