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킴스클럽 예식장 납품, '먹거리 업체'로 우뚝

연중기획 - 지역우수기업탐방 6


동삭동 솔잎식품(대표 최철규)은 감자떡을 주력상품으로 전국시장점유율 50%를 석권하고 있는 우리떡 전문생산업체다.

현재 100여평 정도의 현대식 건물에서 10여명의 종업원이 위생적인 최신 생산설비를 갖추고 인절미, 약식, 시루떡, 송편, 무지개떡, 꿀떡, 경단, 방울증편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우리떡 20여종을 생산, 시판하고 있다.

지난 98년 최사장이 건강식품대리점을 운영하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감자만두를 연구하고 곧 이어 감자떡을 개발, 강원도 강릉의 감자전분을 이용한 감자도토리떡, 감자쑥떡, 감자솔잎떡등 다양한 감자떡제품을 출시, 전국에 6곳의 대리점을 두고 감자떡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떡생산시설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우리떡 맛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해대교 개통식에는 쌀 20가마분 시루떡 470m를 다리위에 연결, 경축분위기를 더했으며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되는 영예를 안기도 해 떡 제조실력과 맛에서 이미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찰지고 기름진 평택쌀 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전량 평궁리산 쌀과 찹쌀, 콩, 팥, 참깨등 부재료를 국산 농산물로 쓰고 있어 소비자의 반응이 대단하다. 지역의 거래처로는 비전초등학교를 비롯해 9곳의 초등학교 급식, 노블레스웨딩홀등 시내 5곳의 고품격 웨딩홀 연회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판매장으로는 뉴코아 킴스클럽, 뉴코아 식자재센터에 매장을 설치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백화점 식품매장과 식자재센터에서 다양한 종류의 떡을 간편하게 사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단위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뉴코아 식자재센터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그 동안 떡을 생각하면 손이 많이가고 여러 가지 준비과정도 복잡 해서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도 참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20여가지 떡이 골고루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먹고 싶을 때 사먹을 수 있어 좋고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빵을 대신 먹기 간편한 소포장이라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솔잎식품 떡맛은 최고라고 말했다.

최근생산량을 살펴보면 하루 평균 2-3가마정도의 떡을 빚고 있으며 감자떡만도 하루 1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가장 좋은 원료로 가장 저렴한 가격의 떡을 생산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직, 근면, 노력을 기업정신삼아 부단한 열정을 쏟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최사장은 앞으로 지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급식에 납품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중인 판매장의 매장관리, 제품의 품질유지와 관리, 신상품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먹거리생산업체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장,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수기업탐방 designtimesp=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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