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5일, 제1회 국제교류의 날 행사

방송인 타일러 러쉬, 작가 조승연 강연 및 국제 공연 진행

평택시국제교류재단(PIEF)이 주최하는 ‘제1회 PIEFest 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이틀 간 진행돼 국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 문화교류와 시민들의 국제적 소양 함양이라는 취지로 기획됐고, 행사 참석자들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행사 첫째 날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다양성과 이해, 그리고 포용‘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헝가리 어린이 합창단 공연, 일본 오키나와 전통공연, 평택농악 공연이 펼쳐지고, 이후 조승연 작가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 이외 이틀 간 행사장에서는 세계문화체험부스, 글로벌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와 관련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칸테무스 헝가리 어린이 합창단

특히 헝가리 어린이 합창단 ‘칸테무스’는 1875년 창단한 이후,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으로 명성을 얻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의 국제교류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재단 사업은 미국과의 교류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배우고, 국제적인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및 공연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4월 10일까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4일 방송인 타일러 러쉬 강연, 15일 조승연 작가 강연, 15일 공연 등을 구분해서 신청(중복신청 가능)하면 된다.

오키나와 전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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