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통해 조화로운 인성·감수성 계발

평택학생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단원 및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택학생오케스트라’가 지난 8일 서부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창단식을 열어 평택학생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했다. 평택학생오케스트라는 평택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원하는 평택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주를 통해 조화로운 인성과 감수성을 계발하고자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창단되었다. 지난해 12월 오디션을 통해 80여 명의 단원들이 선발됐고, 올해 1월부터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습해 왔다. 평택학생오케스트라는 각종 행사에서 공연 예정이며, 9월에는 정기연주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강정구 평택학생오케스트라 단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과 창조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와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평택학생오케스트라 창단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관련 단체가 많이 생겨 우리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단식에서 평택학생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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