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모집 시작
평택시청 하키팀 한진수 감독이 올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포함한 유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 하키팀을 꾸린다.
각 학교에서 체육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만들어질 유소년 하키팀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모집하며 팀원이 모집되는 대로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소년 하키팀은 매주 주말 소사벌 레포츠타운 하키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아이들 20명을 포함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총 100명을 모집한다. 한진수 감독 소속팀인 평택시청 하키팀 선수들이 재능기부로 유소년 팀의 훈련을 지도할 계획이다.
하키 스틱 등 필요한 장비는 평택시 하키 협회가 마련하여 유소년 팀이 주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진수 감독은 “유소년 팀이 정식으로 꾸려지고 나서는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등 선수들이 목표를 가지고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수 감독은 2005년 세계여자주니어월드컵하키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 코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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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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