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회 회원들이 신장동의 한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4일 청록회(회장 강석희)가 이웃들을 위해 나섰다.
청록회는 지난 9월 2016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통해 연탄 1000장을 기부했으며, 14일에는 신장동에 위치한 한 가구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청록회는 북부지역 학원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학원장 외에도 지역 교육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친목모임이다.
2014년을 시작으로 3년째 연탄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청록회 회원들은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손난로를 벗 삼아 즐거운 마음으로 온기를 나눴다.
강석희 회장은 “이번 겨울 들 어 가장 추운 한파가 계속된다고 해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와보지 않을 수 없었다”며 “얼마 안 되는 연탄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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