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우 벼 물바구미는 1988년 시흥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해마다 발생면적이 늘고 있고 방제를 소홀히 한 포장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도 금년은 월동성충 발생밀도 조사나 논두렁 포충망 조사에서는 예전 수준과 비슷하나 일찍 이앙한 논이나 야산에 인접한 논은 유아등에서 채집되는 벼물바구미의 발생밀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그러나 초기에 방제만 잘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기계 모내기시 상자에 입제농약을 살포하여 이앙하거나 직파논의 경우 상자처리를 하지 못하고 모내기를 한 논은 모낸 10일 이내에 카보입제, 박멸탄수면전개제, 트레본제, 바구왕입제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벼물바구미로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6,257ha의 경작지에 대해 1억8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 지도인력을 동원해 5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농가 현지 방문지도를 실시해 벼물바구미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