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테마형 빛의 거리로 새해 희망 메시지

지난 12월 9일 시작한 2017 희망평택 빛 축제가 평택역 광장,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최고 온도 8℃로 초봄 같았던 새해 첫 날 평택호 관광단지는 낮부터 몰린 관광객들의 자가용으로 주차장이 가득 찼다.
평택호 관광단지의 초입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조명의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평택호 예술관 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조형물들은 밤에는 물론 낮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평택호 관광에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모래톱공원 일원에는 장미공원, 캐노피트리, 하트터널, 각종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평택호 전경을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연출할 수 있다.
평택시의 주요 관문으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평택역 광장에는 LED폭포, 동물나라·눈사람마을 등 번화가에 어울리는 도시환경 빛 컨텐츠가 조성되어 있으며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에는 약 430m에 걸쳐 70그루의 수목을 활용한 테마가로수 등이 빛 축제를 밝히고 있다.
2017희망평택 빛 축제는 평택시가 올해 처음 관광 테마형 빛의 거리를 조성한 것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동절기에 축제를 통해 관광지와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희망평택 빛 축제를 통해 관광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빛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희망적인 새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택호 관광단지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며 평택역 광장과 송탄출장소 관광특구로는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이다.
2017희망평택 빛 축제는 오는 2월 28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평택호 관광단지 내의 평택호 예술관에서는 지난 12월 19일 시작된 ‘해외사진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변에는 자동차 극장과 카페·음식점 등이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역 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