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평택지역 어린이집 원장 ‘어조사모’ 회원들이 연탄을 나눴다.

7일 오후 평택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사랑의 연탄을 나눴다. ‘어린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글자를 따온 어조사모는 친목을 위해 지난 9월 처음 결성되었으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김장김치 나누기, 독거노인들에게 기름 나누기 등의 봉사를 해왔다. 이날 진행된 연탄 나눔에는 어린이집 원장님 19명이 사비로 후원한 1000장의 연탄 중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안정어린이집 김의향(50)원장은 “원장님들은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는 사람이니까 지역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역사회는 교육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지역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연탄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어조사모는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사업, 연탄 나눔,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더 활발하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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