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스스로 재배한 농작물로 만들어 더 의미 있어

21일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삼덕초등학교(교장 김태훈)는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강희)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떡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후원한 김장김치와 떡은 삼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심고 재배하여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와 역시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한 쌀로 만든 떡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삼덕초등학교 김태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와 떡을 만들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발달을 꾀함과 동시에 나눔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게 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우리의 부모님, 조부모님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찾아뵙겠다”고 다음을 약속했다.
한편, 삼덕초등학교는 오는 12월 8일 학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관현악기 연주, 율동 등의 공연 봉사를 다시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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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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