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원과 평택지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들 모여 연탄 1200장 배달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25일 금요일 평택연탄나눔은행(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 연탄길)이 주관하고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가 기금을 후원한 연탄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원 뿐 아니라 평택 지청 형사조정위원회의 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한시부터 시작된 이날 연탄 나눔은 한 집에 연탄 400장씩 총 1200장이 세 가정에 전달됐다.

연탄나눔에 참여한 굿모닝병원 적십자봉사회 김범규 회장은 “2007년 결성한 적십자 봉사회가 내년 1월이면 10주년이 된다. 연탄나눔 행사에는 3년 째 참여했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과 굿모닝 밴드 등으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나눔에 처음 참석했다는 평택지청 형사조정위원회 박혜선 사무국장은 “오전까지 업무를 하다가 나왔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며 “형사사건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조정해주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발 벗고 뛰어 도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연탄을 옮기고 있는 오중근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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