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서 간담회, 서울 현대롯대 백화점에 판매장 설치키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해 평택의 우수 농산물인 쌀, 배, 한과, 김치 등이 서울 백화점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강남구와 각 동에서 실시하는 직거래장터에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키로 해 평택 농산물의 입지를 한층 다지게 되었다.
이날 김선기 시장은 평택은 구릉지대와 드넓은 평야지대로 땅이 비옥하고 토심이 깊은데다 적당한 해풍으로 병해충이 적어 농약과 비료를 덜쓰는 자연농법으로 생산되는 청정쌀과, 생육기 강우량이 1,004mm로 많고, 성숙기에는 185mm로 적어 수분과 당도가 많아 품질이 우수한 배의 특성을 설명하며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내에 평택에서 생산되는 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농산물을 영농조합법인이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평택시 농산물 전문매장을 운영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남구 부녀회장단이 조속한 시일 내에 평택시를 방문하여 농산물 생산현장과 평택항, 서해대교 등 발전하는 평택시를 직접 견학하기로 했으며, 평택시와 강남구는 정보화 등 우수 행정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해에 500억여원, 금년 1/4분기 현재 105억원의 직거래 실적으로 올렸으며, 금년도 직거래 목표인 700억원 달성을 위해 대도시 구청, 기업체, 아파트단지와의 자매결연 및 직거래를 추진하고 농산물 상설판매장 설치운영, 전자상거래 등을 적극 실시해 금년도 직거래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