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우 시의원 “구도심 상권 활성화” 시정질문

市 “2017년 7월 결정...준주거지역 입안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수우 위원장은 “구도심 슬럼화를 막을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김수우 위원장(더민주, 신평,원평,비전1.2동)은 26일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의 기회를 얻어 “신평동 명동거리와 합정동 조개터의 건물이 낡아 슬럼화 되어 상권 쇠퇴에 따른 영업 손실이 크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시정 질문을 통해 물었다. “중장기 계획을 갖고 TF팀을 꾸려 도시재활 증진사업과 같은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상가 슬럼화를 피하고 상권 활성화 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 방법으로 김 위원장은 “조개터는 도시계획상 준주거 지역으로 완화해 여러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하고, 2030 도시계획에 반영해 신평동 절대농지를 해제해 건축 행위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구변화율, 사업체변화율, 노후 건축물 비율, 경제활동인구, 총사업체수, 종사자수, 고령인구 등을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분할 경우 신평동 명동거리는 2등급(총 5단계로 숫자가 적을수록 심각함)으로 진단되어 도시재생과 활성화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분류되었고, 합정동 조개터는 5등급으로 쇠퇴정도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소사벌로 상권이 이동하는 상황으로 합정동 조개터의 슬럼화가 우려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현재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입안했다”고 답변했다. “2017년 7월 지구단위계획 및 용도지역 변경 결정을 위한 용역 중”에 있다는 것이다.

또 공 시장은 “신도시의 대규모 개발 진행과 함께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위해 주민의 자율적 참여도 요구된다”면서 “원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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