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북읍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18일 청북초 앞에서 환경개선을 위해 저마다 이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손길을 바삐 움직였다.
굴다리 바닥에 쌓인 흙도 퍼 나르고 맨홀의 풀도 제거하며 청소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16일 진행된 굴다리 벽화그리기에 이어 청북초등학교(청북읍 청북새싹길 25) 등하굣길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청북초 통학로에 39번국도가 지나는 2차선 굴다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어둡고 칙칙했다. 하지만 안중출장소와 청북읍이 후원하고 화성디자인고 학생과 청북초 교직원, 청북 주민자치위원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23일까지 청북초 학부모회의 요청으로 굴다리에 전등을 달고 벽화도 그리고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윤하용 읍장과 “청북읍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밝고 예쁘게 개선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해주신 기관, 단체에 감사하다. 이를 통해 주민생활여건이 향상되고, 청북읍이 건강하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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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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