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요리경연대회․흥겨운 공연무대 펼쳐

평택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제의 장을 펼치는 ‘평택시청소년연합축제’가 지난 22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청소년문화센터 식당에는 열린 떡볶이경연대회에는 모두 25개 팀이 출전해 저마다 평택의 특산물인 쌀로 만든 떡볶이 실력을 뽐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빨강떡볶이팀’(김민우․김진우․박주민, 한광중1), 우수상 ‘정열의 빨강팀’ (김나경․김주아, 청담중1), ‘써니팀’(이주희․박초연․조아라, 덕동초6)을 비롯하여 장려상 3팀, 인기상 4팀이 수상하였다.이날 축제는 오전에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평택쌀떡볶이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연합(이하 평학련)이 주축이 되어 펼치는 ‘청용제’가 진행됐다.

이어진 청룡제에서는 평학련 단원들이 기획한 ‘할로윈존’을 비롯해 3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공연에는 18개 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희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활동지원팀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많은 청소년들이 받았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한 모든 청소년들이 웃음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민 10기 평학련 회장(신한고2)은 “지난 78일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을 준비했다. 열심히 참여해준 청소년들과 시민, 10기 평학련 회장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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