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이태조·김분식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종덕초등학교(교장 박현주)는 지난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스타가 함께하는 ‘우리학교 예체능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국가대표 여자 탁구선수로 아시안게임 및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태조 선수(90 베이징 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 김분식 선수(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복식 동메달)에게 직접 일대일 지도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다목적장에서 두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탁구 시범을 본 후,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학생들은 탁구의 기본자세, 채 잡는 법, 경기 규칙 및 간단한 게임을 배워 탁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탁구 자세 및 탁구 게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를 배우며 오직 승리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함께 즐기며 존중하는 스포츠 정신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박현주 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우제(6학년) 학생은 “리우 올림픽 탁구 게임 보면서 탁구를 더 잘 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국가대표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서 참 즐겁고 잊지 못할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치열했던 선수 시절 이야기와 경험을 들으며 꿈과 열정을 위해 살아가는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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