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 인권 전담팀은 지난달 29일 장애인을 초청하여 경찰서 민원실 및 청사에서 ‘장애인 등 치안약자를 위한 인권진단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현장체험은 장애인협회 소속 농아 강 아무개 씨 외 1명과 외국인 메 아무개 씨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의 수화통역서비스 시스템과 치안약자 우선 접수창구를 체험했다. 또한, 이동로 점자 블럭, 음성안내 장치, 어르신·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등 각종 치안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을 살펴봤다.

인권진단은 경찰서 편의 시설 체험을 통해 치안약자들이 경찰서 방문 시 불편사항이나 차별요소들을 점검하고 이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헌규 평택경찰서장은 “치안약자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우리 경찰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진단을 실시하고 불편사항들은 개선함으로써 치안약자들의 인권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