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휴게소·덤암산·만기가·덕지사 등산로 안전대책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오는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송탄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산악사고 구조인원 분포도를 살펴보면 4·5월과 8·9월에 전체 산악구조인원의 66%를 차지하였으며, 행락객이 많은 봄·가을철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송탄소방서에서는 가을철 송탄소방서 관할 4개의 등산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지점번호·등산로이정표·심폐소생술 QR코드가 삽입된 산악위험 안내표지판 교체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사고 다발 지역 안전관리 카드 재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에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확인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등을 숙지하여 산행을 하는 것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km에서 최소 10m간격의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이다. 한글과 숫자 10자리이며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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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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