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안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

탄저균추방·사드반대 평택시민행동은 지난 8일 송탄미공군기지 앞에서 ‘탄저균 추방을 위한 송탄미공군기지 앞 1인 시위 200일차’를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8월 8일은 탄저균 추방을 위한 송탄미공군기지 앞 1인 시위 201일차가 되는 날이다. 2015년 7월 10일 평택시민행동 발족을 시작으로 탄저균 반입·실험·훈련의 철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과 오바마 미국대통령 사과, 생화학전 대응 실험·훈련 즉각 중단, 일체의 생물무기 폐기와 연구소 폐쇄, 불평등한 SOFA개정의 5대 요구안을 주한미군과 박근혜 정부에게 제시했고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주한미군기지 및 공여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서 평택시민행동은 박근혜 정부와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의 모든 생화학무기훈련을 중단하라 외치며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탄저균 반입·실험·훈련 중단하고 진상을 규명하라 ▲책임자 처벌과 오바마 미국대통령 당장 사과하라 ▲생화학전 대응 실험·훈련 즉각 중단하라 ▲일체의 생물무기 폐기와 연구소를 폐쇄하라 ▲불평등한 한미SOFA협정 개정하라 ▲생화학무기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배치 반대한다 ▲집회 결사의 자유 억압하는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사드배치, 탄저균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끝으로 탄저균 추방·사드반대 평택시민행동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나갈 것”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