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고 세팍타크로팀

평택기계공고(교장 하영근) 세팍타크로팀(감독 신후승)이 지난 18일∼20일 3일간 경북 영천에서 열린 1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에 출전해 전국을 제패하고 돌아와 계속되는 평택기계공고팀의 선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기계공고팀은 D조 1위로 8강 진출을 시작으로 해서, 대전 세일 고등학교와 대진해 8강전을, 마산 삼진고등학교와 대진해 4강전을 무리없이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김천중앙고등학교를 1세트 21대 17로, 2세트 21대 10으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벽하게 김천중아고등학교를 제압하고 드디어 고등부 우승기를 획득했다.

평택기계공고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상휘(3년)선수는 1세트 21점중 8점을, 2세트 21점중 13점을 기록하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하영근교장은 “좋은 성적은 매번 가져다 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뒷바라지가 부족한 것 같아 늘 미안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한 학교도 선수들을 위해 최대한의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영근교장은 학교와 평택지역의 세팍타크로 활성화를 위해서 세팍타크로 후원회를 계획하고 있다.

평택기계공고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과 실업계고등학교라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평택지역의 세팍타크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평택기계공고팀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서 오는 7월 12일 오산에서있는 경기도 세팍타크로 평가전에 만전을 기울여 밤낮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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