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35억원 2018년 완공 예정

중심숲을 기점으로 거점숲 3곳 배치
“인구 증가 예측해 선제적으로 공원 준비”

① 두강물숲(중심숲): 팽성읍 석용리 일원 20만㎡규모 ② 소풍공원: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 15만2000여㎡ ③ 원평나루 억새축제장: 군문동 안성천변 10만㎡ ④ 내리유원지: 팽성읍 내리 일원 9만8840㎡

평택시가 지난 4월 공재광 시장이 블로그를 통해 언급했던 ‘두강물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강물숲은 진위천과 안성천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535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 예정이며 6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강물숲은 중심숲, 거점숲 3곳으로 구성된다. 중심숲은 팽성읍 석봉리 일원의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지점 20만㎡ 부지에 조성된다. 중심숲을 기점으로 북쪽에는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의 소풍정원(15만2000여 ㎡)이, 동쪽으로는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나루 억새 축제장(10만㎡), 서쪽으로는 내리수변문화공원(9만8840㎡) 등 3개의 거점숲을 별도로 형성한다.

중심숲에는 두물강 센터와 트리 전망대, 사계절 정원, 축제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캠핑장과 정원을 정비할 예정인 소풍정원은 사계절 정원과 어린이 물놀이공간, 이벤트무대 등이 들어서며 200면 규모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팽성읍 내리 일원에 조성중인 내리수변문화공원은 미군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솟대, 전통놀이마당, 야외무대, 다목적 잔디마당, 자수화단 등이 들어선다.
이미 개발된 원평나루 억새축제장은 군문교 일원의 49만여 ㎡의 광활한 습지에 자생하는 억새와 갈대 군락을 조망할 수 있다.

공 시장은 앞서 블로그에서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되어 평택호로 연결되는 지점을 ‘두강물숲’으로 이름 짓고 이 지역을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며 “시민들께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산’이 부족한 평택에서는 하천을 이용한 생태공원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유치와 평택항, KTX 개통 등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공원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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