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 이야기 11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원효대사 오도성지로 알려진 수도사이다. 원효(617~686)는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중 포승읍 원정리의 한 토굴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다. 원효는 밤에 목이 말라 바가지에 담긴 물을 시원하게 마신뒤 다시 잠이 들었고 다음 날 그 물이 해골에 고인 물인 것을 보고는 구토를 하게 되었다. 이에 원효는 모든 것이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대중포교에 나섰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 알려진 장소가 수도사이다.
 

출처 : 『평택시사』(2014)
 

                                   
출처 : 『평택민속지(상)』(2009)

황 수 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

 

<저자소개>

- 수원대학교 사학과 졸업
- 동대학원 석사과정 중
-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재직 중
-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 『평택시사』(2014) 참여

 

<연재 순서>
1. 안중리 경주정씨효열정문 2. 진위향교 선정비군 3. 도일동 양세충효정문

4. 진위면 심순택 신도비 5. 청북면 율북리 당제 6. 원정리 온양방씨 충효정문

7. 원준량 묘 및 신도비 8. 남산리 사지 9. 평택 지역의 3·1만세운동

10. 진위면 봉남리 성황제 11. 원효대사 오도성지 12. 평택향교 선정비군

13. 이세필의 묘 및 신도비 14. 정하교 효자정문 15. 소사동 선정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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