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 이야기 8

팽성읍 남산리에 남아있는 절터에 현재는 용화사가 들어서 있다. 미륵전 안에는 용화사를 짓기 전 주변 사람들이 ‘솟은 미륵’이라 불렀던 석조입상, 앞마당에는 석조팔각좌대가 남아있다.
불상과 좌대의 크기로 보아 절의 규모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절터에서 1974년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금동제보살좌상과 삼족철부가 발견되었고, 용화사 주변에서도 고려청자편이 수습되어 최소한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평택시사』(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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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수 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 |
<저자소개>
- 수원대학교 사학과 졸업
- 동대학원 석사과정 중
-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재직 중
-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 『평택시사』(2014) 참여
<연재 순서>
1. 안중리 경주정씨효열정문 2. 진위향교 선정비군 3. 도일동 양세충효정문
4. 진위면 심순택 신도비 5. 청북면 율북리 당제 6. 원정리 온양방씨 충효정문
7. 원준량 묘 및 신도비 8. 남산리 사지 9. 평택 지역의 3·1만세운동
10. 진위면 봉남리 성황제 11. 원효대사 오도성지 12. 평택향교 선정비군
13. 이세필의 묘 및 신도비 14. 정하교 효자정문 15. 소사동 선정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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