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위한 건강한 밑반찬

지산동(동장 정연자)은 지난 18일 지산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 및 지역특화사업인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홀몸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에 대한 안내 및 토론을 주제로 진행한 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협의체(민간위원장 양기남)가 주관하고, 오기영 부자관광 대표의 후원으로 협의체 회원 및 각 단체장이 장조림, 멸치볶음, 오이소박이 등 3개 종류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치약, 칫솔, 샴푸, 김 등의 생필품 등 2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2015년부터 지산동 특수시책으로 각 단체 임원진들로 구성해 운영 중인 ‘홀몸어르신 지킴이’ 사업대상자 21명을 포함한 50세대에 전달하며 홀몸어르신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 아무개 할머니는 “자식하나 없이 외롭게 살고 있어 말벗만 해줘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매번 찾아주고 지원받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정연자 지산동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과 바쁜 일정을 마다하지 않고 밑반찬 만들기 행사에 함께 한 협의체 회원들과 홀몸어르신 지킴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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