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연계 프로그램 적극 발굴할 것”

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는 지난 2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6명과 함께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를 구성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손·자녀가 되어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및 상담, 손 마사지, 원예요법,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행복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친 손자들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학생들과 매월 만나서 시간을 가질 생각을 하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포터즈에 참여한 송 아무개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친 손녀처럼 예뻐해 주시고 미숙하지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한 현재 노인문제는 더 이상 한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의 문제이다. 어르신들을 위해서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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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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