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오성, 마을 인물 백과사전 만들기’ 운영

평택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문화예술프로그램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우리 동네 오성, 마을 인물 백과사전 만들기’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당도서관과 오성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마을에서의 기억과 경험을 만나고 사람과의 관계 잇기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을에서 놀자~’, ‘우리는 마을 인물 기록가’ 등 두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올해는 그 두 번째 기록 작업이 되며, 인터뷰 내용을 책자로 발간하여 12월 3일 출판기념회를 계획 중이다. 프로그램은 5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6회로 운영된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친구와 어른, 그리고 마을이 만나는 순간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마을로 들어가 소통의 과정을 확장하고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함께할 성인자원 활동가도 모집하고 있으니 지역을 사랑하는 분이면 누구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참여자 모집에 있어 차상위 계층 혹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청소년을 우선으로 선정해 문화 소외 계층을 배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net) 공지사항과 장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다락토요문화학교란, 주 5일 수업제를 맞이하여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예술지원센터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지원센터가 지원한다.

■문의 031-8024-7463/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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