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의 도전이 시작된다

송탄제일고(교장 한상규)가 16일 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평택에서 최초의 고교 야구부이자 도내 13번째 창단이며, 19일 2016 고교 주말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창단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이동화 경기도의원, 이광한 KBO육성위원회 위원장, 신태중 경기도야구협회 경기이사, 황일성 평택시야구협회장, 김덕규 평택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지오 송탄출장소장, 김호겸 송탄제일고 운영위원장, 황익승 송탄제일중 교장과 전교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송탄제일고 야구부 지도자로 ▲감독 정병규 ▲수석코치 강봉수 ▲코치 김진목·전영환 등이 선임됐으며, 선수로는 3학년 9명, 2학년 10명, 1학년 10명으로 총 29명이 있다.

한상규 교장은 “야구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스포츠이자 많은 사랑을 받는, 단순 운동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송탄제일고 야구부가 평택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병규 감독은 “이제 막 창단된 팀이다. 우선 체력과 기본기 다지기에 힘쓰겠다”며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을 잘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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