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전 생산 가압식 소화기 빨리 교체 하세요!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 폭발 위험이 있는 가압식 소화기를 조기 수거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 흔히 보는 소화기와 달리 소화기 윗부분에 압력 게이지가 없으며, 내부에 가압용 가스의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이다.
이는 압력 게이지가 없어 육안으로 압력을 확인하기 어렵고 본체 용기의 부식 등으로 노후 된 상태가 대부분이라 불을 끄기 위해 손잡이를 누르면 내부 압력에 의한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방식의 소화기는 이미 오래전 생산이 중단되어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라고 전했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은 “지금 각 가정의 소화기를 확인하고, 가압식 소화기가 있다면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방문하여 폐기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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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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