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가득해 발이 쉬지 못하는 영원한 청년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
고향 평택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제언 담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2.1연구소 이계안 이사장이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를 출간했다.
이계안 이사장은 고향 평택이 재기의 발판이 되어준 특별한 곳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중도 포기하고 고향에 내려갔을 때 마을 어른들이 ‘농사는 사람농사가 가장 많이 남는 농사’라며 중학교 편입을 주선해주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밝히고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대학에 진학하고 현대그룹에서 승승장구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고향 평택을 꼽은 저자는 삼성과 LG전자 입주,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고향 평택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지금의 발전이 지속가능한 발전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재단법인 평택지속가능연구소’를 설립했고, 연구소 활동의 첫 번째 결과물로 ‘평택시의 비전 및 장기발전 전략’이라는 보고서 초안이 나와 이 책을 통해 그 대강의 내용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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