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연탄천사 1157호 ‘평택대 사회봉사센터’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 행복한 일’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이 있다. 누군가를 도울 때 어떤 이유와 목적 없이도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요즘 ‘평택대 사회봉사센터’와 평택대 ‘교직원 봉사단’, 평택대 국제교류 봉사단 ‘YOU&WE’가 함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였다.

평택대 사회봉사센터가 연탄 1000장을, YOU&WE가 연탄 600장을 전달한 지난 2일, 이들은 팽성읍 근대리 소재 2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경(58) 평택대 사회봉사센터 소장은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올해 10월 발족한 평택대 교직원 봉사단의 교외 첫 봉사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 있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올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가자’라는 슬로건을 갖고 중도입국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국제교류봉사단 YOU&WE 류수아(24) 동아리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중도입국 아이들이 이번에는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했다며 애정을 표했다.

연탄천사 1158호 ‘(주)진성티이씨’

“허전한 마음이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지길”

30년간 한국 건설 중장비 부품산업을 지켜온 (주)진성티이씨(대표 윤우석)가 지난 3일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눔 활동에 나섰다. 올해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기수·김향순·김명복)에 100만 원의 소중한 기금을 전달한 (주)진성티이씨는 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거센 눈바람과 영하권으로 떨어진 한겨울 날씨에도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포승읍에 소재한 홀몸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2곳에 연탄을 전달한 (주)진성티이씨 직원들은 두 뺨이 벌겋게 될 때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은 채 연탄배달에 집중했다.
이날 구광모(45) 인사총무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니 행복하다”며 “경기도 어렵고 사회적 여건도 좋지 않아 마음이 허전한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 계기로 따뜻함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천사 1159호 ‘강평회’

‘새로운 삶의 터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선물’

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삶을 이어오고 있는 강원도 사람들의 친목모임인 강평회(회장 이영식)가 평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기금 전달에 나섰다. 수려한 자연환경, 구수한 사투리가 매력적인 강원도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 평택에서 둥지를 튼 10여 명은 새로운 평택인들로 지역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4일 기금을 모아 평택연탄나눔기금(공동대표 김기수·김향순·김명복)에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정연찬 총무는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연탄천사 1160호 ‘평택시야구연합회’

‘건강한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야구를 사랑하는 평택시야구연합회(회장 황일성)가 지난 4일 세이 웨딩홀에서 ‘2015 평택시 야구인의 밤’ 행사를 통해 연탄나눔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 동호회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정정당당한 승부를 거치며 선정한 우승팀들에게 상패와 상품을 전달하고 송탄제일고등학교 야구부, 청담중학교 야구부, 평택시리틀야구단  등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평택시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기수·김향순·김명복)에 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기금을 전달한 황일성 대표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 야구인의 건강한 마음으로 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애쓰겠다”며 마음을 표했다.

연탄천사 1161호 ‘덕동초등학교’

‘깨끗한 눈처럼, 마음으로 모은 소중한 연탄기금’

감성·지성·도덕성을 갖춘 아이들로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덕동초등학교(교장 박영철)가 8일 평택연탄나눔기금(공동대표 김기수·김향순·김명복)에 3653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은 학교에서 진행한 알뜰시장에서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더욱 가치 있는 전달식이 되었다.
전달식에서 박영철(60) 교장은 “아이들이 기특하다. 아이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과 함께 정성을 모은 만큼 이웃들이 따뜻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표했다.

또한, 신승예(13) 학생대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어요. 꼭 따뜻한 겨울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래전부터 연탄나눔은행과 인연을 이어온 덕동초는 앞으로는 기금전달을 포함해 연탄배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눔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탄천사 1162호 ‘이튼 인더스트리즈유한회사’

“사랑 나눔보다 값진 일은 없을 것”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유난히 겨울 햇살이 따스했던 8일, 모곡동에 위치한 외국계 기업 ‘이튼 인더스트리즈 유한회사(대표 김창범)’가 평택연탄나눔은행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연탄 3000장 전달 및 팽성 소재 2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한 이튼 인더스트리즈 유한회사 직원들은 햇살 같은 미소를 지으며 힘든 내색 없이 연탄을 날랐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장효재 대리는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어렵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