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에서는 폭설로 인한 하우스 피해농가의 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하우스파이프 정형ㆍ성형 벤딩기 12대를 구입하여 농업기술센터 및 관할 읍ㆍ면 농민상담소에 비치ㆍ관리하고 필요한 농가에 대여하기로해 이미 3월 5일부터 12대 모두 현장에 투입되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지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431호로 전체농가 대비 72.8%나 되고, 그중 비닐하우스 2천29동이 무너져 내렸는데 피해농가의 대부분이 하우스파이프를 고물상에 염가판매하는 등 재활용을 하지 못해 농가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실정서 벤딩기 대여는 폭설피해 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