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시장, 험프리스 부대에서 시 현안사항 논의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 미군기지 이전현황 브리핑 해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달 25일 팽성읍 안정리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부대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공 시장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미2사단 헬기추락사고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홀랜드)이 주관하고 미2사단 행정부사단장(에반스) 등 미측 주요인사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으로부터 미군기지 이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평택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공 시장은 탄저균 사고와 관련하여, “평택시민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택의 지역상황이 주한미군 측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리미트(Off-limit,미군장병 업소출입금지)와 관련해서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탄력적으로 오프리미트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홀랜드)은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조치하겠다”고 응답했다.

공시장은 앞으로 늘어날 미군장병 및 가족들을 위해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과 관련된 T/F팀을 구성하여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군 측에서도 평택시에 많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