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 한신생선마을

물 대신 사골 육수 사용… 모든 밑반찬 조미료 안써

고등어 조림, 꽁치조림, 생태찌개, 조기구이, 고등어구이 등 생선 맛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곳, ‘한신생선마을’에서 이번 주 입맛을 돋구어 줄 음식을 소개한다.

한신생선마을 주인 최성숙씨는 1등급 생선 맛을 자랑하신다. 그 중 가장 인기좋은 음식은 ‘갈치조림’이란다.

이 식당의 갈치는 육질이 부드럽고, 비닌내가 적게 난다는 1등급 갈치인 제주 은 갈치만을 사용한다. 제주 은 갈치의 가격은 다른 갈치보다 3·4배가 비싸지만 제대로 된 갈치조림을 손님들에게 내 놓고 싶다는 주인 최씨의 음식에 대한 고집 때문이다.

“손님들이 먹어 보면 수입산 갈치나 다른 갈치보다 부드러운 갈치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거에요”라고 주인 최씨는 말했다.

이 식당의 음식이 맛있는 이유 중 두 번째는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치를 비롯한 10가지의 모든 밑반찬에 미원과 같은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각종 야채와 다시마, 멸치 등을 우려된 다시마 육수를 사용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서인지 모든 음식의 맛이 강하지 않다. 처음에는 싱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몸에도 좋고, 음식 재료의 본 맛을 맛 볼 수도 있다.

또한 이 식당의 갈치 조림은 손님들의 맛을 더욱 살찌운다. 갈치 조림에 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물을 넣지 않은 갈치 조림이라! 이 식당에서는 갈치 조림에 물 대신 사골육수를 사용한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음식 + 육질이 부드러운 제주 은 갈치 + 사골육수 사용 + 이 식당만의 독특한 소스, 갈치조림의 인기와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맛있는 식당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를 알만 하다.

육질이 부드럽고, 살이 통통하고, 한 입 갈치 살을 먹으면 어느새 젓가락이 갈치에 가 있게 하는 갈치와 갈치 조림 양념이 잘 베어있는 무가 함께 하는 갈치조림. 이번 주의 입맛 걱정에도 문제없을듯 싶다.

문의 652-1068/ 월∼토요일 영업/ 가격 中16000원, 大23000원/한전탕사거리->한전탕(목욕탕)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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