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연탄에 담은 마음으로 소외이웃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찬바람이 불며 가을의 끝을 알리는 요즘 추운 겨울에 앞서 평택세무서·평택세정자문위원회가 연탄배달에 나섰다. 지난 9월 11일에 진행된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기수·김향순·김명복) 발대식에서 200만 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한 평택세무서·평택세정자문위원회 직원 및 회원들은 10일 기금으로 구입한 연탄 600장을 통복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 2가구에 각각 300장씩 전달했다.

이날 이숭건(58) 평택세무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홍기남(65) 평택세정자문위원회장은 “작지만 마음만은 크게 담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7년 6월 평택시민신문(대표 김기수)·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쌍용차 봉사단체 연탄길(회장 김명복)이 함께 만든 지역사회복지기금인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난 9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 활동을 알리며 참여한 많은 단체와 함께 릴레이 연탄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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