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 <오성면 역사와 삶-다섯 가지 이야기> 출간

평택시 오성면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오성면 역사와 삶-다섯 가지 이야기>가 출간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성면 역사와 삶-다섯 가지 이야기>는 올해 초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이 주최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회복지법인 고앤두(GO AND DO)가 제출한 ‘꿈꾸며 함께 만드는 오성면 마을 만들기’사업이 선정되면서 오랜 시간 평택지역사를 연구한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의 재능기부로 출간하게 되었다.

책은 오성면의 ▲지리 ▲공공시설 ▲역사 ▲마을이야기 ▲전해오는 이야기 등 다섯 가지 테마에 주민들이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알차게 이어지며, 130여 쪽의 얇은 소책자에 이야기체로 서술되어 아이들부터 청소년, 지역주민들까지 오성면의 역사와 삶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해규 소장은 “지역민들과 아이들이 지역적 정체성을 갖는 것, 자긍심을 갖고 사는 것,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의미 있는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책 출간을 도운 정형민 오성면장은 “오성면이 평택시의 대표적 농촌지역으로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가 절실하던 차에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오성면민들이 이 책으로 지역적 정체성을 갖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오성면 역사와 삶을 배우고 익혀 오성면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긍심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아울러, 출간사업을 주도한 오성면 숙성리 주민 이명희 씨는 노인 한 분의 역사적 기억을 잃는 것은 박물관 한 개를 잃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평택시의 지원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성면은 2016년도에 책의 내용을 증보 및 증간하여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한 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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