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불백 - 빛고을 회관

바지락 콩나물국 돼지고기의 느끼함 싹 씻어줘

빨갛게 고추장 양념한 돼지고기를 상추에 한 쌈 싸먹는다면……. 저절로 침이 넘어간다.

하지만 돼지불백은 어느 식당에서든 먹을 수 있고, 맛있는 고기집도 많다.

하지만 다른 식당에서 맛보지 못한 특별한 돼지불백을 하는 집이 있어 소개해 본다.

바로, 손님을 위한 배려가 있는 곳 빛고을 회관이다. 빛고을 회관의 1순위 메뉴인 ‘뚝배기 돼지불백’에 이번주의 입맛을 맡겨도 좋을 듯 싶다.

빛고을 회관 대표 이필주(42)씨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없애고 싶었고, 우리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최상의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돼지고기와 뚝배기와의 만남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뚝배기 돼지불백은 사장 이필주씨의 30년 주방장 경험에서 나온 음식솜씨와 손님에 대한 사랑이 함께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뚝배기 돼지불백은 뚝배기에 돼지고기를 1인분씩 담아 내기 때문에 빨리 식지 않고, 식사를 끝낼 때까지 바로 조리해 내 온 듯한 따끈따끈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돼지고기가 빨리 식지 않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돼지불백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빨갛게 양념된 돼지고기에 각종 야채 그리고 위에 뿌려진 참깨. 참깨와 돼지고기가 만나 첫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또한 남아 있는 돼지고기의 느끼함까지 씻어줄 바지락 콩나물국이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손님 박정순(33)씨는 “부천에 살고 있지만 업체 방문 차 한달에 3∼4번 평택을 방문한다. 평택에 오면 빛고을 회관을 찾곤 하는데, 뚝배기에 담겨있는 돼지블백이 입맛을 돋구고, 나만을 위한 식당의 배려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다른 곳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표 이필주씨는 “할머니가 해주신 청국장이 생각난다면 우리 식당의 청국장을 먹어봐라”라고 청국장 맛을 자랑하신다. 빛고을 회관의 청국장은 가족이 직접 콩을 발효시키고 장을 담구고 있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나만을 위하는 배려가 있는 곳 빛고을 회관을 찾아 고급스러움을 느껴보자.

빛고을 회관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톨게이트에서 평택쪽으로 500m정도 내려오면 길 오른쪽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65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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