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국제경쟁력 강화 계기될 것”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지난달 31일 평택항 서부두 진입도로확장사업이 착공 3년만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2012년 총 361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6.9km에 달하는 기존 2차선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서부두에서 발생하는 연간 1100만톤의 화물 및 하루 1만4682대의 교통량 처리가 가능해졌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 내항부두 개발이 완료될 경우, 물류 수송을 위한 서부두 통행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차량 운행비용이 절감되고 대기오염 저감 등의 효과를 통해 연간 약 7천억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평택항 서부두의 물류처리 능력을 키우는 기틀을 마련해 “수도권 및 중부권, 대중국 교역 거점의 중심항만으로써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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