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전 도의원 등 30여명

새천년민주당 평택을지구당(위원장 정장선)은 지난 7일 평택시내 한 식당에서 최병호 전도의원과 한만수 전시의원을 비롯한 30여명에 대한 입당자 환영식을 가졌다.

민주당 을지구당은 대선 이후 당직자와 당원을 대폭 개편하고 활동 없이 이름만 올려놓은 당원들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기 위한 기초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민주당은 또 당직개편과 아울러 지역구에 거주하는 인물을 새로 입당시키고 이날 입당환영식을 가졌다.

최병호 전도의원은 입당환영식에서 "미력하지만 지구당은 물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정당에 동참하고자 입당하게되었다"라며 입당배경을 밝혔다.

정장선 의원은 "3월중에 있을 당직개편의 성격은 낡은 정치의 산물인 지역색을 탈피하고 당원이 주인이 되어 권리를 행사하는 참여정당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학연과 지연을 탈피해 지구당 개혁에 동참하는 인사가 있다면 계속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입당환영식에서 "지구당위원장은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돼야 한다"면서 "6개월 후에는 나도 위원장직을 내놓고 경선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입당자는 최병호 전도의원을 비롯해 유광 전도의원, 강용식 남부축구연합회장, 김수우 쌍용자동차우리사주조합장, 전 기계공고 동문회장 오동환, 전 한광동문회장 강성희, 전평택로타리클럽회장 한강희씨 등이 입당했다. 이외에도 청담고 출신 양승수, 포승면의 손병목, 손광수, 현덕면의 이한영, 이용호씨와 김정자, 김영묵, 최미자 김장직, 이기창, 최막례, 김문자, 이해영, 이정형, 노미순, 김은자, 김복순, 최선옥, 이선자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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