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농협은 안중읍을 비롯해 서부4개면(포승면, 청북면, 오성면, 현덕면)에 거주하는 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단위조합으로 규모로는 전국에서도 무시 못할 큰 조직이다.

안중농협은 지난 79년 4월 면별로 구성되어있던 단위농협을 하나로 합병하고 초대조합장에 안인식씨를 선임했다

농협은 이후 발전을 거듭해 88년에는 농산물판매장과 본점 청사신축공사, 온라인개통을 했으며, 90년대에 들어서는 저온저장고, 미곡종합처리장, 공동퇴비제조장, 농산물직판장 등을 새로 준공했다.

특히 90년에는 상호금융예수금 100억원 달성탑 수상과 공동판매사업 300억 수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안중농협은 705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54개 지점에 121명의 농협직원이 근무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농협시설로는 농기구센터(1개소), 양곡창고(14개소), 자재창고(17개소), 저온창고(2개소)를 비롯해 미곡처리장, 농산물직판장 등이 있다.

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이 2200여억원에 이르고 있는 안중농협은 지난해 매출 총 이익 107억6천4백만원, 당기순이익 4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도 11.06%로서 전국 평균 8.74%보다 2.32%가 높은 자본 건실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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