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인상… 고교생은 550원
경기도는 금년 2월 28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3월 10일부터 요금을 이와 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액을 현재 30원에서 50원으로 확대해 요금인상에 따른 승객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교통카드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도는 버스업계에서 2000년 7월에 버스요금이 인상된 이후 경유가는 33.1%가 올랐고 근로자임금도 21%나 상승했지만 운송수입은 오히려 3.7% 감소해 경영적자가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비스는 나빠지고 승객은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요금을 현실화시켜줄 것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도는 2002년 7월에 버스조합측으로부터 요금조정신청을 접수한 뒤 원가계산 확인을 위한 전문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2월 25일 공청회를 통한 도민의견수렴, 2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금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