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이 바람직하게 바뀌는 것 보는게 보람”

김대환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장은 4월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실 주관 2015년 공직복무유공 대통령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본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요’ 연중공동기획을 함께하고 있는 김 팀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는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대학을 다니며 사회복지를 전공한 후 1993년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었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년간 팽성읍에 근무할 당시 500가구가 넘는 생활보호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김 팀장은 1997년 자랑스런공무원 도지사 표창수상에 이어,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여, 2005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에 선정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평택시무한돌봄팀장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소득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를 하고 있는 집수리 공무원봉사단에서도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알코올중독자가 자활사업 성실참여자로 변모한 사례, 사업실패로 자살을 결심했던 가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사례 등 “위기가정이 바람직하게 바뀌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김 팀장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과분한 큰 상을 받게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사회복지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아름 기자
webmaster@pttimes.com
